제주도 향토음식은 뭐가 있을까? (feat.각재기국, 보말칼국수, 몸국 등)

제주도 향토음식에는 뭐가 있을까?

제주도에는 바다와 산이 있어 식재료가 풍부합니다. 그래서 제주엔 특이한 향토음식이 많은데요.

향토음식의 특징은 본연에 맛을 살리고자 양념이 적고 식재료의 향이 가득 베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도의 향토음식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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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육개장

김재훈고사리육개장 - 식당

고사리 육개장은 돼지고기 육수에 고사리를 넣은 국입니다. 살코기는 물론 고사리까지 형태를 알아 볼 수 없을 만큼 푹 끓여 매밀가루를 풀고 죽같이 끓여낸 음식입니다.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고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양념을 넣어 얼큰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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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재기국

돌하르방식당 - 식당

제주도에서는 전갱이를 각재기라고 부르는데요. 각재기는 비린내가 나지 않고 감칠맛이 좋아 전국에서 사랑받는 생선중 하나입니다. 주로 조림이나 구이로 즐기는데 제주도에서는 국으로 주로 먹습니다. 간은 된장으로 하고 배추를 넣어 시원맛이 나는 시원한 생선국물요리입니다. 해장에 너무 좋은 음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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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말칼국수

제주에가면 - 식당

보말칼국수는 바다 고둥인 보말로 우려된 육수에 칼국수를 넣은 음식입니다. 보말은 짭조름하면서 해산물 특유의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칼슘 철분 등 영양소도 풍부하고 조리하면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말은 미역국 죽 무침 등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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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국

김희선제주몸국 - 식당

몸국의 '몸'은 해조류인 모자반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입니다. 가마솥에 돼지의 뼈와 살코기를 푹 끓인 육수에 모자반을 넣은 국물요리입니다. 여러사람이 모이는 집안 대소사에서 빠지지 않고 먹던 향토음식입니다. 기름진 고깃국이지만 해조류가 들어 있어 시원하면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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