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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정보

롱부츠 오래 신으면 족저근막염, 하지정맥류, 무좀 등을 유발할 수 있다?!?!(feat.예방방법 및 주의점)

by b_coco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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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 하지정맥류, 무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롱부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롱부츠를 신는 여성분들이 많아 졌는데요. 종아리나 무릎까지 덮어주는 롱부츠는 따뜻하면서 멋도 살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기입니다.

 

하지만 롱부츠를 장시간 신으면 발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롱부츠 장시간 신으면 생기는 질병 및 주의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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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츠 신고 걸을 때 찌릿찌릿 족저근막염 위험

롱부츠를 자주 신으면 족저근막염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강한 섬유띠로 발모양을 유지하고 걸을 때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데요.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부담이 가해지면 족저근막염이 생깁니다.

롱부츠는 다른 신발에 비해 무겁고 발바닥이 딱딱해 족저근막이 쉽게 자극받고 또한 발볼까지 좁으면 롱부츠가 발가락과 종아리 근육을 오래 압박해 족저근막에 악영향을 줍니다.

족저근막염이 생기면 조금만 걸어도 발뒤꿈치에서 찌릿한 통증이 시작됩니다. 소염진통제,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을 없앨 수 있지만 재발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롱부츠를 신을 때는 쿠션이 충분한 제품을 신어주고 종아리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자주 스트레칭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걷거나 서 있었다면 발바닥 근육 이완을 위해 캔 페트병 등으로 발바닥 안쪽을 마사지하는 것도 족저근막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하지정맥류도 위험하다

롱부츠가 종아리를 압박하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을 타고 가는 혈액이 역류해 정맥이 늘어나는 질환입니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혈관이 수축해 하지정맥류가 더 생기기 쉽습니다. 

롱부츠, 스키니진, 레깅스 등 하체를 꽉 조였을때 다리가 붓거나 저리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합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높은 굽이 있는 신발은 피하고 롱부츠를 신을 때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함께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기전 누운 상태로 쿠션을 받쳐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리면 도움이 됩니다.

 

 

 

부츠는 통풍이 안되어 땀이 차고 무좀이 생기기 쉽습니다.

롱부츠는 좁은 볼, 높은굽, 가죽이나 스웨이드 재질, 무릎이나 허벅지까지 오는 길이로 통풍이 잘 안됩니다. 따라서 발에 땀이 더 많이 차게되고 세균이 증식해 무좀이 생기기 쉽습니다. 무좀이 생기면 향진균제 연고와 먹는 약 치료와 함께 발을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출퇴근할때는 롱부츠를 신더라도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나 편한신발로 갈아신으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오래신고 있어야 한다면 양말을 자주 갈아 신고 외출 후에는 부츠 속을 드라이어로 말리고 신문을 뭉쳐 발부분에 채워 넣어 롱부츠를 건조 시켜야 합니다. 발도 발가락 사이사이 깨끗하고 청결하게 씻고 잘 말려서 곰팡이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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