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때 몸무게를 자주 체크하게 되면서 아침과 저녁 체중이 2-5kg정도 차이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아침에는 적게 나가고 저녁에는 많이 나가서 오늘은 많이 먹었나? 오늘 운동이 많이 안되었나?하는 고민을 하는데요.
사실 이렇게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 한번 손가락으로 종아리를 눌렀을 때 눌린 부위가 부종으로 10초가 지나도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특발성 부종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발성 부종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종은 신장이나 심장 이상에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몸이 자꾸 붓고 체중변화가 심하다면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소변검사, 흉부 X선 검사등의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그 결과 문제가 없다면 '특발성 부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특발성 부종은 특별한 원인 없이 우리 몸 일부에 수분이 축적되어 나타는 현상을 말합니다.
병이 생겨 나타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소화장애, 두통, 피로감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발성 부종은 우리 몸의 60~70%를 차지하는 체액량이 증가해 생기는데요. 보통 특발성 부종이 생기는 원인은 다이어트,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이어트로 인한 특발성 부종
다이어트를 할 때 특히 채소 과일 위주로 먹는 원푸트 다이어트를 하면 단백질 섭취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이로 인해 몸속에 단백질을 이용해 합성되는 알부민이라는 성분이 부족해집니다. 알부민은 혈관 속 수분이 장기에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알부민이 부족할 경우 혈관 속 수분이 정체됩니다. 그래서 붓기가 심해집니다.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밥, 밀가루, 흰설탕 등 정제된 흰색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높이면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데요. 늘어난 인슐린은 신장의 세뇨관이 나트륨과 수분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작용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기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혈액 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종아리등 특정 부위로 체액이 몰리게 됩니다. 체액이 과도하게 물리면 혈관 안에 잇어야 할 체액이 밖으로 빠져나와 세포 사이에 쌓입니다. 또 혈관 안에서 체액이 빠져나가면 혈관은 체액이 부족하다고 느껴 비상 체계를 작용합니다. 체액을 늘리는 호르몬인 레닌,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시키면서 수분을 배출을 줄이게 되면서 붓기가 생깁니다.
부종 줄이는 방법
특발성 부종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70~80%는 좋아집니다.
다이어를 한다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식사량은 절반으로 줄이는 반식다이어트로 단백질 결핍을 막아야 합니다.식사 후에는 나트륨 대비 칼륨 함량이 높은 사과나 오렌지를 먹는데요. 칼륨은 나트륨 배출시키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운동이나 다이어트 할때 좋은 영양제입니다. 그리고 붓기에는 혈액과 수분을 근육 사이에 쌓는 근력운동보다는 혈액순환을 돕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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